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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야기12

송파 수제햄버거 '버거룸' 기름기뺀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남편과 야식으로 수제 햄버거를 시켜 먹었는데요. 수제 햄버거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패티때문에 먹는것인데 리뷰도 좋길래 시켜 봤는데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햄버거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좀 손바닥 만한 크기? 리뷰 이벤트로 치킨너겟을 준다고 헸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두세조각 준것같습니다. 이게 준건지 만건지 할정도더라구요. 감자튀김도 좀 별로 였습니다.그래도 메인이 제일 중요한것이니 일단 햄버거를 맛 보았습니다. 음... 솔직히 말하자면 패티가 좀 얇고요 , 야채가 양배추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양배추도 한두장 들어있는것 같고 토마토도 들은 건지 잘 모르겠구요, 국물이 뚝뚝 떨어져서 먹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역시 리뷰만 믿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헤쉬브라운이 들어간.. 2022. 6. 23.
아이패드 선물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제가 오늘 조금은 자랑을 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묻길래 아이패드가 가지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했는데 정말 아이패드를 사 왔더라고요. 아이패드랑 펜슬에 이름까지 각인해서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평소 제가 글씨 쓰는 걸 좋아하는 걸 알고 어플까지 깔아주었습니다. 아이패드가 배송 온다는 소식에 이렇게 빨리 출근한 적이 없습니다. 하하 아침 일찍 온다는 배달기사님의 연락이 왔거든요. 본인이 수령해야 한다고 해서 진짜 1시간이 출근을 미리 해서 와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캘리그래피를 무지하게 배우고 싶어 했지만 가게를 하기 때문에 배울 기회가 늘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그게 한으로 남더라고요.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었던 거였기에.. 2022. 4. 18.
쿠키 만들기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언니가 며칠 전 부탁한 쿠키를 만든 걸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언니가 작은 조카의 생일 겸 친구들에게 나눠줄 쿠키를 만들어줄 수 있냐는 부탁에 당연히 만들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생일날 무슨 빵을 주냐는 말에 언니가 그냥 얘들편에 한번 줘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언니가 쿠키를 만들어 달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사실 빵보다는 쿠키가 만들기가 쉽습니다. 어떤 모양을 할까 하다가 그냥 만들기 쉬운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이쁜 거 한다고 했다가 망치면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무난한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언니가 받으러 와서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음식을 엉망으로 만들줄만 아는 제가 빵을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다며 구경을 다 하더라고요. 하하 머핀도 파는 가격.. 2022. 4. 18.
다이소 구경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반팔만 입고 밖에 나갔다왔는데 하나도 춥지가 않네요. 금세 조금만 있으면 더워질꺼같네요. 이제는 봄이라는 개념은 없어질꺼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아파서 남편이 혼자 출근을 했었는데 약을 먹고 잠든 제가 늦게 일어나 전화를 하니 벌써 퇴근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안일을 해야하는데 옷걸이가 부족해서 남편에게 다이소에 가자고 중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집에서 아파트 단지를 나가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다이소인데 1층뿐이지만 크기가 커서 이것저것 많습니다. 제가 쇼핑은 진짜 안좋아하는데 다이소 구경은 좋아합니다. 단 시간은 길지 않아요.하하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다보니 애견용품쪽을 가장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애들에게 줄 장난감이 뭐가.. 2022. 4. 17.
연희동 중식당'하하'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랜만의 휴일에 집에 있기도 심심하기도 하고 이렇게 좋은 날에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건 연희동이였습니다. 정작 제가 홍대에서 일하면서 연희동에는 가본 적이 없다고 하자 친구들이 연희동에 맛집이 많다면서 가보자고 했습니다. 친구들을 따라 간곳은 '하하'라는 가게였는데 저는 처음에 가수 하하가 운영하는 가게인 줄 알았습니다. 그냥 가게 이름이 하하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4시반쯤이였는데 벌써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 근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벌써부터 줄을 서있는 거 보면 엄청 맛집인가 보다 했습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기다렸다가 5시가 땡 되자마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2022. 4. 17.
만성 편두통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저는 20살 때쯤인가 편두통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고혈압인 줄 알고 병원에 갔었는데 그냥 혈압약과 두통약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가 고혈압인 줄 알았어요. 130 정도 되고 저희 외가 고혈압 질환이 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점점 두통이 심해지고 구토도 하게 되고 며칠씩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더라고요. 시끄러운 소리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지나가는 냄새들에 속이 울렁거리고 빛에 머리가 찢어질 거 같았어요. 그때 마침 제가 목디스크가 심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갑자기 소견서를 하나 써주시더라고요. 편두통도 있어 보이고 삼차신경통이 있어 보이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고 여의도 성모병원에 예약해 병원에 가보니 편두통이 맞았.. 2022. 4. 17.
자궁내막 증식증 또 발병했다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저는 재작년부터 자궁내막 증식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작년쯤 자궁내막증 한번 수술을 받았습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은 말 그대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병입니다. 그때도 부정출혈과 과도한 생리혈로 병원을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과도한 생리혈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찾았는데 선생님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생리양이 얼마나 됐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하루에 생리대 대형을 한 봉지 반을 다 써도 생리대가 넘 칠 정도였다고 하였고 생리 직후에는 출혈이 있었냐고 물으셨고 저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선생님이 한숨을 푹 쉬시니 저 또한 긴장이 돼서 조금 두렵더라고요. 선생님 말씀으로 12월만 해도 10mm밖에 되지 않았는데 몇 달 사이에 2cm으로 두꺼워져 있다는 얘기를 하시면서 이게 자궁내.. 2022. 4. 15.
게임을 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글쓴이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의 첫째 고양이의 특징을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희 부부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해 서로 하는 게임도 있고 서로 터치도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서로 같이 좋아하는 취미이기에 좋은 점도 많습니다. 그런데 단 한 마리....! 딱 한 분, 절대로 게임을 용납 못하시고 게임을 방해하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저희집의 제일 주인이신 첫째 고양이 노랑이입니다. 노랑이는 절대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패드에 집중하는 순간 노랑이는 패드를 가리거나 패드 위에 누워버리거나 패드 앞에서 발라당 누워서 집사를 보곤 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분명 게임을 하지 말라는 뜻이라는 건 알겠더라고요. 노랑이는 저희 부부가 매번 사랑이 고픈 아이.. 2022. 4. 15.
누군가에겐 특별한 존재 이 아이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집 첫째 노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랑이와의 인연은 참 특별합니다. 아 이게 인연이구나 싶은 느낌을 혹시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전 어릴 적부터 동물을 많이 키웠습니다. 특히 멍멍이들이요. 아빠가 강아지를 좋아하셨거든요. 고양이는 늘 거부감이 있었어요. 주택에서 살았는데 집 지하실에서 늘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나고 한 번은 고양이가 심하게 할퀴어 그 뒤로 무서움도 생겼거든요. 그렇게 고양이에 대한 두려움은 항상 있고 시간을 흘러 제가 가게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무렵 고양이를 다르게 보는 일상이 벌어졌습니다. 먹지 못해 아주 말른 고양이 모녀를 보고 마음에 걸려 밥을 주면서 멀리서 지켜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그 두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한 거죠. 그러면서 점차 밥 주는 .. 2022. 4. 15.
엄마의 하나뿐인 선물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저희 엄마가 떠주신 가방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백팩을 매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에 저희 엄마가 가방을 하나 만들어주셨습니다. 무척 예쁘죠? 다 손뜨개로 만들어 주신 겁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방입니다. 원래부터 뜨개질을 좋아하시고 손으로 하는 것은 뭐든 잘하시는 엄마는 처음에는 손녀딸들을 위해 많이 떠주시고 모자도 만들어주시고 했는데 저희 언니가 눈치 없이 "엄마 이거 모자가 짧잖아, 이거 별로야" 이 한마디에 저희 엄마가 두 번 다신 안 떠주십니다. 언니가 눈치가 없었죠. 바보 그래도 엄마가 한 땀 한 땀 떠주시는 건데 이쁘든 안 이쁘든 이쁘다고 해야지 언니는 눈치 꽝인 것 같습니다..... 여름용 가방이라 가볍고 제가 조금 크게 만들어 .. 2022. 4. 14.
티비중독 고양이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저희 집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같이 동거 중입니다. 첫째는 워낙 애교도 많고 말도 많지만 둘째는 아직도 길냥이의 습성이 남아있는지 저희를 보면 도망가기 바쁘고 그저 간식 줄 때만 뒤에서 아주 작은 소리를 "냐오옹~"합니다. 첫째는 노랑이,둘째는 하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귀염둥이랍니다. 요즘 저희 집 첫째 고양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방송이 있는데 반려동물은 주인을 닮는다고 내가 몇 번이고 돌려보고 또 돌려봐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노랑이는 “삼시 세끼”를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꼬꼬댁이 나오는 장면에는 티브이를 만 질 정도여서 삼시 세 끼만 틀어주면 내내 그걸 보느라 바쁩니다. 어느 정도냐면 옆에서 장난감을 흔들어줘도 모를 정도입니다. 왜 이렇게 좋아하나 저도 궁금한데요. 혹.. 2022. 4. 13.
횟집에서 생일파티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있었던 제 생일 때 횟집에 갔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뭐 생일이면 미역국이다, 케이크이다 하지만 전 그런 걸 별로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닙니다. 생일이 별거 있나 하는 조금은 무신경한 타입입니다. 오히려 남편이 기념일을 챙기고 꾸미고 이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죠. 남편이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여주겠다는 것을 마다하고 오늘도 역시 출근을 했습니다. 역시 저희집 내력인가 봅니다. 생일이나 이런거에 다들 그러려니 하는 거 보면 집안 내력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장사를 하다 보니 매일 보게 되는데 신난 남편과는 반대로 부모님은 "그래 축하해"가 다이십니다. 하하 어릴 때도 미역국은 별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칫국을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가래떡이 들어간..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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