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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롯데월드몰점 '갓덴스시'

by 머릿속일기장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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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남편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다면서 컴터앞에서 나오질 않아서 결국 저녁이 다되서야 밖에 나올수 있었답니다.ㅠㅠ

집에서 나온 시간은 오후5시.. 아직 아침도 먹지 못한 시각.. 저는 새벽 6시도 안되서 일어난 터라 진짜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초밥이 먹고 싶다고 몇주전부터 말했는데 오늘에서야 먹기로 했건만 얼마나 기다리려고 이리 뭉기적거린건지..

롯데월드몰에 도착해서 전부터 먹고싶었던 회전초밥집에 도착하니 이미 줄이 너무 길어서 안보이더라구요.... 하... 어찌나 짜증나던지.

낮3시부터 그렇게 나가자고 몇번을 말했는데 게임한다고 뭉기적 대더니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그만치 1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사실 회전초밥은 좀 싼맛이 있긴한데 여러가지를 먹어볼수 있어서 가거든요.

 

근데 여기는 회가 좀 크더라구요. 그래서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엇 이거 맛있다' 하는 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남편도 그 회만 맛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한번 밖에 못 먹어보고 그 회를 기다려봐도 회가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회가 무슨 접시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직원분에게 물어볼수가 없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일 비싼접시였는데 8900원짜리 접시 였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사실 배가 그렇게 많이 배부를만큼 먹었다고 생각 안했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나왔더라구요..

사실 이리 비쌀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한접시에 3~4천원 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더라구요. 다들 몇접시 안먹고 바로바로 나가길래 왜 저렇게 적게 먹지 했거든요.

저희보다 늦게 들어온 팀들도 저희가 한창 먹고 있을때 한 둘이 합쳐서 10접시도 안먹고 나가들 가길래 우리가 역시 많이 먹는 편이구나 했는데 비싼것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새우초밥종류만 나와서 그렇더라구요. 따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다른 것도 먹어보려고 기다려봤는데 계속  새우초밥종류만 나와서 먹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구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건물에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남편과 간단하게 커피를 한잔하려고 했는데 얼그레이를 파는 공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카라멜솔트아이스크림하고 얼그레이아이스크림하고 라즈베리얼그레이를 사왔습니다.

꽤 맛있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솔트 아이스크림이 달달한게 더 좋았습니다. 

나이가 점점 먹어서 그런가 잠깐의 외출도 금새 피곤해지는게 느껴집니다. ㅠㅠ 겨우 3시간 외출이였는데 집에 오니 완전 녹초가 되버리더라구요.

 

초밥이 맛있긴 했지만 이런 플렉스는 두번은 안하는걸로... 그냥 홈플러스 초밥으로 떼우는걸로...

차라리 그냥 가락시장에서 회를 사서 먹는게 더 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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