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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야밤에 팔공냉면

by 머릿속일기장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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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자꾸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도 얼음이 들어간 것을 찾게 되고 음식 또한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집에서 선풍기를 틀어야 할 만큼 저녁도 포근한 날씨가 되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갈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통풍이 잘 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여간 더운게 아니랍니다.

현관문을 열어둬야하는데  현관문을 열어두면 "현관문을 확인하세요"라는 음성이 계속 울려서 열어두기도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과 너무 덥기도 하고 저녁을 일찍 먹어서 허기가 져서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부산은 밀면이라고 하는 냉면같은 것이 있는데 저도 남편과 연애할때 먹어 본적이 있는데 쫄면에 냉면육수랄까?

쫄면과 쫄면양념,냉면육수의 조합이랄까? 저도 부산사람이 아닌게 느껴지더라구요.

저한테 좀 자극적인 맛이였고 간도 쎄다고 느꼈고 일단 냉면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면발이 불편했어요.하하

그래서 남편은 냉면을 늘 시큰둥해합니다. 늘 밀면이 먹고 싶다면서, 냉면은 별로라고 합니다.

극과 극이 만났으니 입맛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밤이 11시30분이나 된 시간이라서 연 곳이 있으려나 했는데 두세군데 정도가 열었더라구요.

리뷰는 거짓말이라면서 리뷰를 보게되는 저는 바보인가봅니다.

그래도 한번 믿어나보자하고 시켰습니다. '팔공냉면'이라는 곳입니다.

콩국수와 냉면

남편은 끝까지 냉면은 싫다고 고집을 피워서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근데 냉면은 메밀면이라 그런지 좀 두껍더라구요.

오이나 야채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하는 저에게 작은 오이양은 좀 그랬습니다.

콩국수가 시원하지가 않더라구요. 일단 콩국수 국물이 너무 적었습니다. 면발이 불은건지 국물이 적은건지.

너무 적어서 몇번 먹지도 않았는데 국물이 없더라구요. 그러고보면 냉면도 육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뭔가 시원하면서 착 감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부족한 맛이였습니다.

콩국수의 면은 그 중국집 짜장면 같더라구요. 뭔가 걸쭉하지도 않고 맑지도 않은 중간 수준?

냉면은 8000원, 콩국수는 8500원이였는데 배달비가 3500원이나 하더라구요. 이래서 배달시켜 먹기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저희부부는 주문후 찾으러 가는 방향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게를 하고 있지만 이 배달이 사실적으로 가게에 남는 이익이 없습니다. 좋을게 없죠. 배달회사만 신나게 돈 버는거죠..... 하... 8000원어치의 값어치는 .. 흠 아닌것 같습니다. 양도 너무 적었고 일단 제가 아까부터 말씀드렸지만 육수양이 너무 적습니다. 콩국수도 물냉면도.. 그릇에 반밖에 안옵니다. 육수를 더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들을 너무 솔직하게 써서 신고당할까봐 무섭지만 어쨋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믿지는 말고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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