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1990 아구찜

by 머릿속일기장 2022. 4. 17.
반응형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날이 따듯해지니 손님도 많아져서 퇴근시간도 늦어져서 저희는 좀전에 퇴근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 집에 도착해 이제야 늦은 저녁겸 야식을 먹은후 앉아있습니다.
배도 부르고 일을 했더니 피곤한게 잠이 오네요.

자 그건그거고 저희가 오늘 먹은 야식은 아구찜인데요.
다들 아구찜 좋아하시나요? 해산물찜은 좋아하는데 아구찜은 안드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와 달리 부산사람인데도 남편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졸라서 먹게 된 아구찜인데 제가 먹어본 아구찜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남편도 여기 아구찜은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합니다.

저는 송파쪽에서 살기때문에 방이점에서 주문합니다.
처음에 이 가게를 알게 된건 이 가게 근처에 가게 됐는데 아구찜이 보였는데 가게가 좀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 그런거 있잖습니까? ‘왠지 별로 당기지 않아’하는 느낌의 인테리어 였는데 집에서 배달어플을 보다보니 있더라구요.
사람들 평도 꽤 좋고 해서 실험 삼아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여기 소스는 맵기로 정할수 있는데 굉장히 소스맛이 맛있습니다. 저는 보통맛으로 먹는데 약간 걸쭉한 소스에 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아주 꿀맛인 소스입니다.

1990 아구찜

양도 푸짐하게 주시는 편이고 아구도 많이 넣어주십니다. 사장님이 손이 크신건지 원래 많이주는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많이 주십니다. 사실 아무리 아구찜이 콩나물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아구찜가게를 잘못가면 아구는 커녕 콩나물만 주는 가게도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큼직하게 아구살을 많이 넣어주셔서 저희가 유일하게 시켜먹는 아구찜 단골가게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더덕이 들어있는데 좀 식힌다음에 미더덕을 먹으면 뽀드득 하면서 진짜 꿀맛입니다….방금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지네요.(미더덕 좋아하는 사람)
저희는 워낙 돼지부부라 아구도 추가하고 계란찜도 추가해서 먹습니다.물론 볶음밥도 추가했습니다.

아구살이 탱글탱글한게 부드럽습니다. 진짜 소스비법은 물어봐서 배우고 싶네요.
어느 생선을 넣어도 다 맛있을법한 소스맛이라고 할까요? 만능소스같은 맛이예요.

1인은 19900원이고 그뒤로는 소,중,대 로 되어있습니다.
소 25900원,중 35900원,대 45900원입니다.
여기 별미가 볶음밥인데 남은 소스에 이 볶음밥을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어떤 곳들은 계란찜이 퍽퍽하거나 푹 죽은채 오는경우도 종종 있는데 계란도 포슬포슬 잘 되어왔습니다.
송파근처에 사시면 여기에 시켜드셔보세요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제가 찾아보니 이게 체인점이라 꽤 많이 있더라구요.


아구찜이 거기서 거기지 하시겠지만 요기는 아구살도 많고 양념이 맛있으니 한번쯤 드셔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드려요!!

반응형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정식집 '대장금'  (0) 2022.04.18
홍대 맛집 '도마'  (0) 2022.04.18
잠실새내 남경막국수  (0) 2022.04.17
싸다김밥 털기  (0) 2022.04.17
육회자매집  (0) 2022.04.17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