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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마포 역전회관 바싹 불고기 먹으러GO

by 머릿속일기장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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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벌써 포근한 봄이 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무척 더운데 저녁때 되면 찬바람이 불어 좀 춥더라고요.

이런 날에는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이 물씬 나지만 오늘도 저는 일을 하느라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일을 합니다.

가게 하는 사람이 휴무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하

 

출근 전 남편과 함께 마포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티브이에 항상 나오던 바싹 불고기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큰 건물은 통째로 쓰고 있더라고요. 사실 예전에 저는 한번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바싹 불고기가 티브이에 방영되기 전 작은 가게일 때 제가 이 마포에 살았거든요. 그래서 가족들하고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는 처음 가는 거고 오랜만에 가는 거라 낯설더라고요.

바싹 불고기

저희는 바싹 불고기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반찬 종류는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식이라 해도 밑반찬이 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먹을 것이 없더라고요.

정식은 1인분에 17000원입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랜만이라 맛도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해서 기대가 됐습니다. 센 불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육즙을 많이 머금고 있다고 하여 유명해진 집인데 확실히 육즙이 좀 많이 있긴 하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바싹 불고기..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근데 저는 고기가 좀 두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향은 많이 나서 좋더라고요.

근데 예전에 제가 먹었던 맛이랑 조금은 다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맛이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확실히 원조인만큼 맛은 일품입니다.

 

다른 것도 시켜 먹고 싶었지만 사실 낙지볶음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저는 매운 것도 못 먹고 돼지고기 알레르기도 있어서 먹을 수 제한이 있어서 먹을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거기서 만드는 수제 막걸리도 남편은 먹고 싶어 했지만 제가 술을 못 먹는 관계로 못 먹었답니다. 어쩌겠습니까.... 와이프 입맛에 맞춰야지요..

 

이제는 바싹 불고기가 너무 많아져서 여기저기 많지만 바싹 불고기의 원조는 여기 역전회관이라고 합니다.

한 번쯤 가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별점으로 따지면 한 별 4개 정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별 하나는 직원이 친절하진 않았어요. 그냥 반찬을 툭툭 놓는 게 기분이 별로 더라고요.

그래도 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갔습니다. 하하 

 

발레파킹은 가능하나 직접 주차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발레 비용은 2000원입니다.

저처럼 뚜벅이시면 상관없지만 마포역 지하철역에서도 멀지 않고 버스정류장도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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