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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거리(BERGERRY) 가식없는 후기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랜만에 홍대에 볼일이 있어 남편과 함께 홍대에 갔었는데 남편이 버거리라는 가게가 굉장히 유명하다며 수제햄버거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치킨,피자보다 햄버거를 더 좋아하는 타입이라 궁금하긴 했습니다. 얼마전에도 남편이 이 집이 맛집이라면서 미국식 햄버거집이랬나? 그랬거든요.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마침 그쪽 방향을 가게 되서 가게를 힐끔 들여다 보니 마침 자리가 있어 먹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굉장히 작았습니다. 기껏해야 두명씩 앉을수 있는 자리가 다섯테이블 정도 있고 1인테이블이 3개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옆에 사람 이야기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무슨 이야기 하는지 다 알겠더라구요.ㅋㅋ 앞에 주문판이 있어서 앞에서 주문하는 줄 알았는데 옆에 주.. 2022. 7. 16.
계경순대국 저희동네는 주말에 워낙 여는 가게가 없어서 남편과 정처없이 돌아다니다 저번에 해장국이냐 했던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워낙 국밥종류를 좋아해서 가게 되었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돼지고기 알레르기때문에 먹질 못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콩국수를 시키게 됐습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고 홀에 한분,주방에 두분,설거지하시는 한분해서 직원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여기도 막상 드시러 오시는 분들보다는 배달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가게는 대체적으로 깔끔해보였습니다. 제가 지저분한 가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노포식당같은 곳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위생적이지 않은 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삼계탕도 있었지만 저것도 왠지 육수가 께름찍해서 그냥 콩국수밖에 먹을게 없더라구요...ㅠㅠ 돼지알러지가.. 2022. 6. 26.
송파 수제햄버거 '버거룸' 기름기뺀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남편과 야식으로 수제 햄버거를 시켜 먹었는데요. 수제 햄버거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패티때문에 먹는것인데 리뷰도 좋길래 시켜 봤는데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햄버거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좀 손바닥 만한 크기? 리뷰 이벤트로 치킨너겟을 준다고 헸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두세조각 준것같습니다. 이게 준건지 만건지 할정도더라구요. 감자튀김도 좀 별로 였습니다.그래도 메인이 제일 중요한것이니 일단 햄버거를 맛 보았습니다. 음... 솔직히 말하자면 패티가 좀 얇고요 , 야채가 양배추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양배추도 한두장 들어있는것 같고 토마토도 들은 건지 잘 모르겠구요, 국물이 뚝뚝 떨어져서 먹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역시 리뷰만 믿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헤쉬브라운이 들어간.. 2022. 6. 23.
1954 무한등심 너무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아서 잘 돌아다니질 않았더니 포스팅 쓸일이 별로 없었어요 ㅠㅠ 오랜만에 남편과 외식을 하러 나왔습니다. 몇주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무한리필집인데 주말에서야 가봤습니다. 근데 굉장히 낡은 건물에 있더라구요. 도착했더니 사람이 가득차있고 입구구석에 아주 작은 웨이팅 기계가 있어서 처음 가본 저희는 직원이 아무도 나와보지 않아서 좀 당황했는데 다음에 들어온 구석에 있는 웨이팅 기계를 누르시길래 저희도 그제서야 눌렀습니다. 입구에 웨이팅 기계를 누르라는 표시라던가 아니면 누가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저희처럼 처음 오신분들은 다 들어가서 가만히 서있다가 지나가는 직원분들한테 다 여쭤보시고 웨이팅 기계를 누르시더라구요. 저기 박명수 간판뒤에 있어서 웨이팅.. 2022. 6. 21.
롯데월드몰점 '갓덴스시'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남편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다면서 컴터앞에서 나오질 않아서 결국 저녁이 다되서야 밖에 나올수 있었답니다.ㅠㅠ 집에서 나온 시간은 오후5시.. 아직 아침도 먹지 못한 시각.. 저는 새벽 6시도 안되서 일어난 터라 진짜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초밥이 먹고 싶다고 몇주전부터 말했는데 오늘에서야 먹기로 했건만 얼마나 기다리려고 이리 뭉기적거린건지.. 롯데월드몰에 도착해서 전부터 먹고싶었던 회전초밥집에 도착하니 이미 줄이 너무 길어서 안보이더라구요.... 하... 어찌나 짜증나던지. 낮3시부터 그렇게 나가자고 몇번을 말했는데 게임한다고 뭉기적 대더니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그만치 1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사실 회전초밥은 좀 싼맛이 있긴한.. 2022. 5. 23.
남편 몰래 회 시켜먹기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경상도 남자인 저희 남편은 저를 만나면서 서울로 상경하게 됐는데 명절 이외에는 부산에 내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매일 부산 부산했는데 드디어 부산에 내려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저에겐 자유시간이 생겼죠. 남편이 이번에 친한 친구 결혼식으로 인해 부산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신난 남편은 대신 일할 와이프 생각은 안 하고 얼른 냉큼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나쁜 남편이죠?? 뭐 그래도 남편이 가서 재밌게 지내다 오면 된 거죠. 저도 이때다 싶어서 남편 몰래 회를 시켜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남편이 회를 못 먹게 하거든요. 왜냐하면 회가 비싸기도 하지만 저 혼자 중자를 먹기 때문에 6~7만 원짜리를 막기 때문에 남편이 허락을 안 해줍니다.. 흑흑 저희 단골집인 가락시장 보은수산입니.. 2022. 5. 11.
국밥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설렁탕'진미옥'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벌써 입하가 지났더라구요. 날이 너무 더워져서 이제는 반팔조차도 덥더라구요. 다음 계절이 올때까지 쉬지 못하게 되서 마지막 휴일인 어제 저는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두통이 심해 6시에 깼고 남편은 새벽4시인가 축구를 보겠다고 해서 6시에 잠들었죠.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한 10시쯤 되니까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주워먹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일어난 시간은 1시30분경. 배고프다고 말해도 남편은 잠이 덜 깼는지 비몽사몽 하더라구요. 남편이 씻고 식당거리쪽으로 걸어가니 2시20분쯤 됐는데 가보고 싶었던 초밥집이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구요. 남편은 부산사람이다 보니 정말로 국밥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로 국밥을 싫어합니다. 더불어 돼지 알러지까지 있으니 해장국 이런.. 2022. 5. 10.
정육식당 뚜레 먹으러 GO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주말에 날이 너무 따뜻하더라고요. 형부가 이직도 하시고 다음 주부터 저희도 휴무가 없을 거 같아서 미뤘던 언니네와 같이 점심 약속을 드디어 했습니다. 언니네가 남양주에 살고 있어서 언니네 집에 저희가 가게 됐습니다. 조카들도 오랜만에 만났더니 아주 신이 났더라구요. 이모, 이모부에게 준다고 새벽 1시까지 선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귀여운 포켓카드랑 저희 집 고양이가 그려진 열쇠고리도 받았습니다. 아주 정성 가득한 선물들이었죠. 제가 돼지고기를 먹지 못해서 언니가 한우를 사주겠다며 차를 타고 한 20분쯤 간 곳인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정말 외진 곳에 있는데도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가게 옆에 아주 조그마한 정육점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고기를.. 2022. 5. 2.
오랜만에 티셔츠 쇼핑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는 날이기도 하고 날이 점점 더워져서 남편과 반팔티를 사러 홍대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거리두기도 풀리고 개강도 하니 사람들이 많아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거리두기 할 때 왔을 때는 정말 거리가 휑하니 사람이 없어서 저녁에도 한산했거든요. 거리두기가 풀려서 가게에 손님도 좀 늘었고 저희도 사정이 좀 나아질까 기대감이 생깁니다. 근데 무슨 인생 네 컷 사진관이 이렇게나 많은지.. 한 군데는 1+1을 한다고 쓰여있었는데 아예 줄이 엄청나게 서있더라고요. 인생 네 컷을 찍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줄을 서서 찍을만한 건가 싶더라고요. 아줌마는 그런 거 잘 모릅니다, 여러분. 사실 살이 쪄서 작년 옷이 안 맞더라고요... 흑흑 그래서 차라리 편한 옷을 사자하.. 2022. 4. 29.
이영자가 추천한 '진대감' 안녕하세요,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남편과 진대감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무료한 휴일에 언니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전화하니 언니는 형부랑 옷 사러 간다고 같이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오랜만에 먹을 거에 플렉스 해보자고 합의를 봤습니다. 송파 맛집을 치니 제일 먼저 올라오는데 진대감이더라고요. 전 티브이를 안 봐서 잘 모르지만 남편이 이영자 님이 추천해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 거리라서 전화해보니 2시 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셨어요. 시계를 보니 1시... 미친 듯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습니다. 점심특선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에 왔으니 메인 메뉴를 먹어보자 해서 삼합을 시켰습니다. 사실 너무 비싸긴.. 2022. 4. 27.
남편과 꿀맛 야식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이제는 가게에 손님들이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벌써부터 전기세가 걱정되네요...(가게 주인 마인드) 하하 여름에 전기세만 100만 원이 넘게 나와서 여름에는 정말 전기세 막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날씨가 되니 겁나네요. 내일은 저희 부부가 가게로 쉬기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가게일에 지쳐서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오랜만에 치킨에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술을 못 먹는 관계로 탄산이지만 술잔은 같이 부딪혀 줘야 하죠. 저번에 언니가 보내준 치킨 쿠폰을 쓰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바삭하면서 기름이 흐르는 옛날통닭을 좋아하는 한편 저는 교촌처럼 먹기 편하게 작고 약간 간장에 조려진 단.. 2022. 4. 25.
나이키 신발 당첨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저희 남편은 운동화 마니아입니다... 정말 이 운동화라는 운동화 응모는 다 넣고 다니는데 저는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어쩔 때는 한 달에 두 번이나 운동화를 사버리는 통에 화가 잔뜩 날 때도 있습니다. 지금 신발장에 남편 운동화로 가득 차 있거든요. 근데도 아직도 운동화 욕심이 많은 거 보면 죄다 가져다 버리고 싶습니다. 아마 신발장에 족히 15켤레는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제 폰으로도 응모를 넣었는데 당첨 문자가 왔더라고요... 젠장... 알고 보니 어린이용 신발이었는데 남편의 조카에게 주려고 신청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하필 제 이름으로 당첨돼서 제가 가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가게는 홍대인데 당첨된 곳은 명동.. 이 퇴근길 지옥철을 뚫고 가야 .. 2022. 4. 23.
야밤에 팔공냉면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자꾸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도 얼음이 들어간 것을 찾게 되고 음식 또한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집에서 선풍기를 틀어야 할 만큼 저녁도 포근한 날씨가 되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갈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통풍이 잘 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여간 더운게 아니랍니다. 현관문을 열어둬야하는데 현관문을 열어두면 "현관문을 확인하세요"라는 음성이 계속 울려서 열어두기도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과 너무 덥기도 하고 저녁을 일찍 먹어서 허기가 져서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부산은 밀면이라고 하는 냉면같은 것이 있는데 저도 남편과 연애할때 먹어 본적이 있는데 쫄면에 냉면육수랄까? 쫄면과 쫄면양념,냉면육수의 조합이랄까? 저도 부산사람이.. 2022. 4. 21.
재발된 자궁내막증식증 수술 안녕하세요, 일기장입니다. 저는 어제 자궁내막증식증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정상적인 내막의 두깨보다 3배나 커진 내막의 두깨와 증식증중에서도 암으로 가는 증식증일 확률이 있어 수술을 결정하게 됐는데 두번째 수술임에도 무서운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수술직전까지 무서워서 벌벌 떨다 들어갔습니다. 마취전 동의서를 쓰고 수액을 맞기 위해 핏줄을 찾는데 간호사분이 잘못 찔러서 한쪽 팔이 멍이 들어버렸습니다. 겨우 팔에 주사바늘을 찌르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고 팔다리를 묶고 "시작할께요"하는 순간 너무 겁나더라구요. 간호사분들이 "약 들어가니 조금 뻐근하실꺼예요" 하는 순간 하나,둘,셋 하는순간 기절했어요. 톡톡.. 간호사분들이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니 머리가 핑도는게 일어날수가 없더라구요. 간호사분들의 부.. 2022. 4. 20.
내사랑 쌀국수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고수를 좋아하세요? 이 고수는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채소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나게 드시는데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번 먹는 순간 "으악"하고 소리를 지르는 맛이죠. 저는 고수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제가 향이 있는 야채를 좋아하더라고요. 치커리, 취나물, 쑥갓, 깻잎 등등... 이런 향이 나는 채소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처음 고수 먹을 때도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달리 쌀국수도 좋아합니다. 태국에 놀러 갔다 온 언니 말로는 직접 가서 먹으면 여기서 파는 것과 달리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저도 태국에 가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하지만 가게 때문에 쉴 수도 없고 돈도 없는 저는.. 2022. 4. 18.
아이패드 선물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제가 오늘 조금은 자랑을 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묻길래 아이패드가 가지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말했는데 정말 아이패드를 사 왔더라고요. 아이패드랑 펜슬에 이름까지 각인해서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평소 제가 글씨 쓰는 걸 좋아하는 걸 알고 어플까지 깔아주었습니다. 아이패드가 배송 온다는 소식에 이렇게 빨리 출근한 적이 없습니다. 하하 아침 일찍 온다는 배달기사님의 연락이 왔거든요. 본인이 수령해야 한다고 해서 진짜 1시간이 출근을 미리 해서 와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캘리그래피를 무지하게 배우고 싶어 했지만 가게를 하기 때문에 배울 기회가 늘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그게 한으로 남더라고요.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었던 거였기에.. 2022. 4. 18.
한정식집 '대장금'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삼송 빵집 아시나요? 저는 삼송 빵집에 그 밤 앙금빵을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 빵집에 비해 앙금이 많이 들어가는지 밤앙금 맛도 많이 나고 부들부들하게 너무 맛있거든요. 맛없는 빵집에서 구매하면 잘못하면 진짜 퍽퍽하고 맛이 없는게 앙금빵입니다. 사실 여기 삼송빵집이 부추빵인가? 그걸로 유명한데 저는 그건 안 사 먹고 밤 앙금빵만 사 먹습니다. 하하 잠실은 저희 집에서 멀지 않아서 남편하고 버스를 타고 앙금빵을 사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남편은 빵을 사러 무슨 잠실까지 가야 하냐며 투덜거렸지만 제가 먹고 싶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옷을 주워 입더라고요. 와이프 말이면 투덜거려도 다 들어주는 거 보면 참 착한 남편이죠? 30분이나 투덜거린 건 비밀입니다. 저희가 낮.. 2022. 4. 18.
홍대 맛집 '도마'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진짜로 제일 좋아하는 가게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저는 돼지고기 알레르기 때문에 닭고기, 소고기밖에 먹지를 못합니다. 불쌍하죠? 흑흑 남편은 아주 입도 고급이 되어버렸다고 잔소리 하지만 정작 불편한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 흔한 만두나 소시지도 먹지 못하니 얼마나 힘든지 남편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막상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되니 정말 먹을 수 없는 게 너무도 많더라고요. 돼지고기가 안 들어간 게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들만큼 음식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게 많습니다. 김치찌개에도 돼지가 들어간 것도 못 먹고 김밥에도 햄이 들어가니 꼭 햄을 빼고 싸 달라고 따로 부탁을 드려야 합니다. 흑흑 먹는 거에 제한이 많아져 의기소침한 저에게 오랜만에 남편이 제가 소고기 집.. 2022. 4. 18.
쿠키 만들기 안녕하세요, 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언니가 며칠 전 부탁한 쿠키를 만든 걸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언니가 작은 조카의 생일 겸 친구들에게 나눠줄 쿠키를 만들어줄 수 있냐는 부탁에 당연히 만들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생일날 무슨 빵을 주냐는 말에 언니가 그냥 얘들편에 한번 줘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언니가 쿠키를 만들어 달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사실 빵보다는 쿠키가 만들기가 쉽습니다. 어떤 모양을 할까 하다가 그냥 만들기 쉬운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이쁜 거 한다고 했다가 망치면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무난한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언니가 받으러 와서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음식을 엉망으로 만들줄만 아는 제가 빵을 만든다고 하니 신기하다며 구경을 다 하더라고요. 하하 머핀도 파는 가격.. 2022. 4. 18.
1990 아구찜 안녕하세요,글쓴이 일기장입니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날이 따듯해지니 손님도 많아져서 퇴근시간도 늦어져서 저희는 좀전에 퇴근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 집에 도착해 이제야 늦은 저녁겸 야식을 먹은후 앉아있습니다. 배도 부르고 일을 했더니 피곤한게 잠이 오네요. 자 그건그거고 저희가 오늘 먹은 야식은 아구찜인데요. 다들 아구찜 좋아하시나요? 해산물찜은 좋아하는데 아구찜은 안드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와 달리 부산사람인데도 남편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졸라서 먹게 된 아구찜인데 제가 먹어본 아구찜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남편도 여기 아구찜은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합니다. 저는 송파쪽에서 살기때문에 방이점에서 주문합니다. 처음에 이..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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